CORD에서 열리는 사진가 이윤호의 개인전 '한국의 버섯'을 기념하여 제작한 엽서세트입니다. 전시는 24년 10월 18일부터 11월 9일까지 입니다.
© 2024. LEE YUNHO. ALL RIGHTS RESERVED. © 2024. CORD.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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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투에 포장되어 보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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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버섯'을 기념하여 제작된 20종의 우표 중 1장의 우표가 랜덤으로 증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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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 이윤호의 개인전 '한국의 버섯'을 기념하여 제작한 제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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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호 '한국의 버섯' POSTCARD SET
CORD에서 24년 10월 18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한 사진가 이윤호의 개인전 '한국의 버섯'을 기념하여 제작한 엽서세트입니다.
총 10장의 엽서로 이루어져 있으며 반투명 종이봉투에 포장되어 배송됩니다.
이번 전시를 기념하여 제작된 20종의 우표 중 1장의 우표가 랜덤으로 증정되며 우표는 고르실 수 없습니다.
우표에 가격이 적혀있지 않지만 430원의 가치가 있는, 실제로 쓸 수 있는 우표입니다. 이 우표로 엽서 한 장 혹은 편지(25g까지만 가능)를 보낼 수 있습니다.
버섯돌이의 생애
이윤호가 버섯돌이(키놋피)를 닮았다고 생각한 적은 있지만, 버섯을 찍을 거라고는 차마 예상치 못했다. 그는 인공적인 피사체를 사랑하고, 그의 화면에서 자연은 집 주변으로 온통 똥을 싸질러 놓은 강아지, 애처롭게 방치된 화분, 음식점의 산과 바다 사진 액자로 있어왔으니까. 하지만 버섯 연작을 끝까지 보면, 이 사진들 또한 의심의 여지 없이 이윤호다.
이윤호의 사진은 전방의 시각 바깥의 사물과 틀림 없는 우연이 중요한데, 말하자면 버섯은 자연의 측방이자 존재 방식이 우연이다. 하지만 서사를 만드는 것은 이윤호의 방식이 아니다. 그는 이 동일성을 바탕으로, 버섯을 찍는 것만으로 작품성을 담보하는 길을 가지 않는다. 노부요시 아라키처럼 일대일의 성적 대상으로서 여자의 자리에 꽃을 놓지 않는다.
버섯이 조형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지점까지 다가가서, 필연적으로 일부의 초점이 나가는 것을 감수하고 셔터를 눌렀다. 버섯이라 하지만 꽃이나 먼지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 실재하는 초현실성에 이 연작들의 아름다움이 있다. 하지만 단지 이 아름다움을 조형적으로 한정하는 것은 섭섭한 일이다.
버섯이라고 주장하지 않는 버섯은, 작가의 이상 없이 거기 있는 버섯은 이윤호의 또 하나의 미덕, 솔직한 태도다. 태도는 돈으로 환산되지 않고, 명성을 만들어주지 않으며 그저 자신을 순수하게 지켜줄 뿐이다. 하지만 마땅한 것과 현실 사이에서 어떻게 솔직하게 남을 것인지 방황하는 고결한 사람들은 그걸 알아본다. 태도는 자기자신과 싸우는 사람들이 고수하는 엘리트주의다. 버섯돌이는 포자를 흩뿌려 다른 생물들을 울게 만드는 능력이 있고, 어떤 사람들은 이 전시에서 무방비가 될 것이다.
-정우영 (에디터)
10.2CM X 15.2CM
10 POSTCARD SET
PUBLISHED BY CORD IN 2024
PRINTED IN KOREA
이번 엽서세트는 그 속에 담겨 있는 정보 자체만으로 가치가 있기 때문에 단순 변심으로 인한 교환과 환불은 저자의 저작권과 출판사의 출판권 보호를 위해 제한합니다.
사이즈는 측정 방법과 신축성에 따라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소비자의 세탁 부주의로 인한 변형에 대해서는 보상 및 책임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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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 이윤호의 개인전 '한국의 버섯'을 기념하여 제작한 제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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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호 '한국의 버섯' POSTCARD 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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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장의 엽서로 이루어져 있으며 반투명 종이봉투에 포장되어 배송됩니다.
이번 전시를 기념하여 제작된 20종의 우표 중 1장의 우표가 랜덤으로 증정되며 우표는 고르실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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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돌이의 생애
이윤호가 버섯돌이(키놋피)를 닮았다고 생각한 적은 있지만, 버섯을 찍을 거라고는 차마 예상치 못했다. 그는 인공적인 피사체를 사랑하고, 그의 화면에서 자연은 집 주변으로 온통 똥을 싸질러 놓은 강아지, 애처롭게 방치된 화분, 음식점의 산과 바다 사진 액자로 있어왔으니까. 하지만 버섯 연작을 끝까지 보면, 이 사진들 또한 의심의 여지 없이 이윤호다.
이윤호의 사진은 전방의 시각 바깥의 사물과 틀림 없는 우연이 중요한데, 말하자면 버섯은 자연의 측방이자 존재 방식이 우연이다. 하지만 서사를 만드는 것은 이윤호의 방식이 아니다. 그는 이 동일성을 바탕으로, 버섯을 찍는 것만으로 작품성을 담보하는 길을 가지 않는다. 노부요시 아라키처럼 일대일의 성적 대상으로서 여자의 자리에 꽃을 놓지 않는다.
버섯이 조형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지점까지 다가가서, 필연적으로 일부의 초점이 나가는 것을 감수하고 셔터를 눌렀다. 버섯이라 하지만 꽃이나 먼지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 실재하는 초현실성에 이 연작들의 아름다움이 있다. 하지만 단지 이 아름다움을 조형적으로 한정하는 것은 섭섭한 일이다.
버섯이라고 주장하지 않는 버섯은, 작가의 이상 없이 거기 있는 버섯은 이윤호의 또 하나의 미덕, 솔직한 태도다. 태도는 돈으로 환산되지 않고, 명성을 만들어주지 않으며 그저 자신을 순수하게 지켜줄 뿐이다. 하지만 마땅한 것과 현실 사이에서 어떻게 솔직하게 남을 것인지 방황하는 고결한 사람들은 그걸 알아본다. 태도는 자기자신과 싸우는 사람들이 고수하는 엘리트주의다. 버섯돌이는 포자를 흩뿌려 다른 생물들을 울게 만드는 능력이 있고, 어떤 사람들은 이 전시에서 무방비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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